▲ 다양한 코스튬으로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린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필엔터테인먼트가 기획·운영한 ‘2025 한미 연말 축제: 코스튬 파티 in 신장’이 지난 11월 1일 신장근린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한미 커뮤니티, 가족 단위 방문객, 청년층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도록 퍼레이드·무대 공연·체험 프로그램·포토존·테마 놀이시설 등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은 조형물과 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레일 기차, 미로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미 연말 원더풀 퍼레이드… 거리에서 무대로 이어진 축제 시작

▲ 퍼레이드를 통한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린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한미 연말 축제 퍼레이드’에서는 시민 참가자, 코스튬 팀, 마칭밴드, 전문 퍼포먼스 팀 등이 약 500m 구간을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퍼레이드는 국제중앙시장에서 출발해 신장근린공원 특설무대까지 이어졌으며, 마칭밴드 공연과 캐릭터 코스튬팀의 퍼포먼스가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코스튬 포즈쇼·전문 캐릭터 팀 등장… 시민 참여도 높아

▲ 코스튬 포즈쇼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 캐릭터 팀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축제의 특징은 영화·게임·K-POP 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코스튬이 함께 어우러진 ‘코스튬 포즈쇼’였다.
아이언맨·스파이더맨·블랙위도우뿐만 아니라 요즘 인기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팀 아이덴티티·스타워즈등 전문 캐릭터팀이 등장해 시민들과 자유롭게 포토타임을 가지며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 어린이·청년·외국인 참여 활발했던 코스튬 콘테스트

▲ 코스튬 콘테스트 대상 잭스페로우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코스튬 콘테스트는 ‘K-POP 데몬 헌터스’와 ‘자유테마’ 2개 부문으로 구성돼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분간 런웨이 워킹과 포즈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심사는 전문가 평가 70%와 현장 시민 투표 30%를 합산해 진행됐다. 대상·우수상·인기상 등 총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코스어들이 참여해 어느 해보다 높은 완성도의 대회가 펼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로드 콘텐츠 강화… 미로 챌린지·레일 기차·트리 포토존 운영

▲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거리 구간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로 챌린지와 레일 기차,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 등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연말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9개 부스에서 운영됐다.
갓 만들기, 도깨비 가면 만들기, 더피 키링·메모지함 만들기, 크리스마스 안경·카드 액자 만들기, 산타 바구니·산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 방문객과 가족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페이스 페인팅 역시 인기 체험으로 꼽혔다.

■ 바비핀스·댄스핏·DJ 헨돌핀 축하공연… 무대 열기 더해

▲ 축하공연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특설무대에서는 댄스핏, 바비핀스, DJ 헨돌핀 등이 공연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영 이중 언어 진행이 가능한 MC ‘로빈’이 무대를 이끌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OX 퀴즈, 어린이 댄스타임 등)도 함께 진행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 “한미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신장의 대표 연말 축제로 자리잡길

▲ 축하공연 ‘2025 한미 연말 축제 in신장’ 현장 ⓒ필엔터테인먼트 제공

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장동이 가진 글로벌 커뮤니티 특성을 살려 한미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